【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천4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내일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40명입니다.
전날보다 1명이 줄면서 14일 연속 1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4주 만에 1천5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지역발생이 1천420명,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13명, 경기 512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이 1천145명으로 전체의 80.6%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부산·경북 각 44명, 충북 40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3주 동안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겨울이 다가오면서 재확산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난 반면 위중증 환자는 7명이 줄었습니다.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3천500만 여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68.2%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4천64만여 명, 79.2%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르면 내일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들어 확진자 규모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여, 단계적 일상 회복의 출발점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완화 조치는 그동안 고통이 컸던 업종이나 소외된 계층부터,
그리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취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이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