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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높이자 영국은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고, 미국은 공격시 방어하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국방장관 회담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찾은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대만 영공 침범은 위험할 뿐 아니라 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이 지역을 불안하게 만들고, 다른 분쟁 지역에서 또 다른 충돌을 불러일으킬 위험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도 우려를 나타내며 대만을 방어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CNN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때 미국이 방어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Yes) 라고 답했는데요. 이어 "우리는 그렇게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건태·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중국인민해방군 사이트>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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