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2차 맞수토론에서 유승민 전 의원은 토론 시작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한 당일, SNS에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유 전 의원 본인도 전두환 씨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지 않으냐며 반박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 우리 헌정질서를 파괴한 전두환 정권에 대해서 진정으로 반성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들 앞에 송구하다고 사과 말씀을 하신 줄 알았는데 오늘 새벽에 정말 황당한 사진을 봤습니다. 이 사진인데요. 누가 윤 후보님 댁에서 사과를 개한테 이렇게 주는 겁니다. 이 사진 이거 누가 찍었습니까?]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제가 얘기해주고 승인했으니 관련된 모든 불찰과 책임은 제가 지는 게 맞죠.]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을 캠프 관계자가 국민을 완전히 개 취급하는 이런 사진 올린단 말입니다.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본인도 전두환 전 대통령이 김재익을 써서 경제 잘 챙기고 우리가 그 덕에 80년대 잘 먹고 살았고 좌파우파 가리지 않고 동의 하는 일이라고 했고 3년 전 국정감사에서도 기재부 감사서도 같은 말 했는데, 전형적 '내로남불' 아닙니까?]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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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5시 30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2차 맞수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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