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대선주자 2차 맞수토론에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발언을 사과한 뒤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린 게 쟁점이 됐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을 개 취급했다고 비판하자, 윤 전 총장은 국민이 그렇게 받아들일 줄 몰랐다면서도 자신의 불찰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을, 캠프 관계자가 국민을 완전히 무슨 개 취급을 하는 이런 사진을 올린단 말입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SNS에 사과 스토리를 올리겠다고 하는 것을 제가 얘기해주고 승인했으니까 여기에 관련된 모든 불찰과 책임은 제가 지는 게 맞죠.]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 전두환 발언을 하고 난 다음에 내가(본인이) 사과 그거(사진) 하라고 그랬다는 말씀입니까, 지금?]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이게 토론을 하러 나오시는 건지 말꼬리를 잡으면 차라리 좋은데….]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 이게 왜 말꼬립니까, 오늘 국민이 얼마나 분노한 이야기인데 이게 왜 말꼬리입니까!]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먹는 사과와 제가 아끼는 가족 같은 강아지와 이런 것을 사과는 개나 주라는 거로 국민들이 생각하실 줄 줄 제 불찰이지만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과를 드리는 거고, 일부러 한 건 아닙니다만…]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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