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주 만에 1천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수도권이 78%를 넘겨 여전히 수도권은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오늘 오후 70%를 넘겨 일상회복에 조금 더 가까워 졌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천508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68명 늘어났지만, 7월 마지막 주 금요일 1천 600명 대에서 12주 만입니다.
국내 발생이 1천487명이고, 해외유입은 2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46명, 경기 512명, 인천 106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64명으로 78.3%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71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이 46명, 충남 42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났고 위중증 환자는 15명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오후 2시쯤 백신접종율이 70%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18살 이상 성인들이 80%를 넘기면서 접종율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따라 정부가 계회중인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시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해 방역완화 조치 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방역체계 전환에 맞춰 음식점, 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을 우선 해제하는 방안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 대해 백신 접종 증명과 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이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