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출퇴근 길, 버스 안에서 잠시 졸거나 잠들어버린 경험들, 있으실 텐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차만 타면 졸려~" 홍콩 '수면 버스' 운행"입니다.
안대를 하거나 창가에 머리를 기댄 채 세상모르게 꿀잠에 빠진 버스 승객들.
홍콩에 등장한 이른바 '수면 버스'에 탑승한 사람들입니다.
이 투어 기획자는 출퇴근길에 잠이 부족한 직장인에 착안해 숙면을 위한 관광 사업을 시작했다는데요.
76km 홍콩 일대를 5시간 달리는 수면 버스의 가격은 1인당 13달러에서 51달러, 우리 돈 약 1만5,000원 에서 6만 원 사이라고 합니다.
수면 버스는 승객들에게 경치 좋은 곳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잠시 정차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는데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토요일 첫 투어에서 전 좌석이 매진될 만큼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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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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