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정의당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2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두고 "K불평등은 외면한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K방역, K조선, K팝, K푸드, K뷰티, K반도체, K배터리, K바이오, K수소, K동맹 등 화려한 K시리즈 속에 정작 K불평등은 말하지 않았다"며 "자화자찬 K시리즈에 가려진 K불평등은 외면한 연설"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은 경제지표는 선진국인데 왜 시민 삶은 선진국이 아닌지 답을 내놨어야 했다"며 "대장동 비리 등에 박탈감을 느끼는 보통 시민을 향해 책임 있는 사과와 엄정한 조치도 내놨어야 했다"고 말했다.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1.10.25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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