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25일 발생한 인터넷 장애에 대해 허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구 대표는 "이번 사고는 전적으로 KT 책임"이라며 "앞으로 테스트베드를 마련해 이런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망 고도화 작업을 위해 새로운 장비를 설치했고, 그 장비에 맞는 네트워크 경로 설정 정보를 입력하는 작업이 있었다"며 "부산에서 야간에 해야 하는 작업을 주간에 해서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존 보상 관련 약관이 마련된 지 오래됐고, 데이터 통신에 의존하는 현재는 그 부분이 개선돼야 한다고 본다"며 "약관상 보상책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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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기자(teenie092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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