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도입하고 국회를 상·하원의 양원으로 나누는 내용의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체계와 정치체제, 정부구조까지 선진국 시대를 열기 위한 대개혁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개헌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제를 현행 5년 단임에서 4년 중임제로 하는 동시에, 국정은 부처 중심으로 운영하고 청와대는 비서실과 미래전략실을 둬 내각이 책임지고 일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밖에도 국회는 상·하원제로 바꾸고 비례대표제는 폐지하는 동시에, 국회의원에 대한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고 국민소환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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