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수천 명이 유럽연합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벨라루스-폴란드 국경에서 난민들과 폴란드 보안요원들의 대결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폴란드 국방부는 난민들이 군인과 경비인력 등에 돌을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벨라루스 측이 난민들이 EU 쪽으로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국경 울타리에 구멍을 뚫었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군은 이러한 난민들을 저지하기 위해 물대포와 섬광탄을 투입했습니다.
벨라루스 측에 따르면 현재 벨라루스와 폴란드 국경의 임시 난민캠프에는 수일째 2천 명 이상의 난민이 머물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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