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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한국과 터키 두 나라의 우정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스탄불 상징물인 갈라타 탑 외벽에 배구 황제 김연경 선수, 세계적 스타 방탄소년단(BTS),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터키전 등 한국을 상징하는 영상 상영회가 열린 것인데요. 터키 주재 한국문화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약 10분간의 한국 영상 상영 행사를 준비한 것입니다. 갈라타 탑 외벽에 영상 상영 허가를 받은 외국은 한국이 최초라고 하는데요. 한국문화원은 이를 위해 6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오예진·민가경> <영상: 주터키 한국문화원 유튜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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