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하는 위수민 출제위원장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위수민 출제위원장(한국교원대 교수)이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을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이문규 검토위원장(전북대 교수), 위수빈 출제위원장(한국교원대 교수). 2021.11.18 kjhpress@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지연 이도연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인 위수민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18일 이번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해 "고등학교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고교 교육 과정 수준에서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되도록 현행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유념해 출제했다"며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2022학년도 수능, 막바지 준비
(서울=연합뉴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18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전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1.18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위 위원장은 이어 "앞서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생 수준을 파악해 문항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수험생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2022학년도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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