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베트남 공안 수장이 해외에서 230만 원 상당의 금박 스테이크를 먹는 동영상이 공개돼 비난을 받은 일이 있었는데요.
이 스테이크를 서빙한 유명 스타 셰프를 흉내 낸 베트남 쌀국숫집 주인이 최근 공안에 끌려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이 뚜언 람이라는 이름의 이 30대 쌀국숫집 주인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패러디 영상을 올렸는데요.
과장된 몸짓으로 칼질을 하고, 소금과 후추를 뿌린 후 베트남 공안 장관에 스테이크를 서빙한 터키 출신의 스타 셰프를 우스꽝스럽게 따라 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스테이크 대신 쇠고기를 썰면서 쌀국수를 요리했다는 건데요.
람은 영상이 화제가 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군가를 조롱한 게 아니라 가게 광고 차원에서 동영상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제작: 진혜숙·손수지>
<영상: 로이터·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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