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태운 승용차 교통사고
(광주=연합뉴스) 수능 시험일인 18일 오전 7시 25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수험생을 태운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치지 않은 수험생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입실했다. 사진은 사고 차량의 모습. 2021.11.18 [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수능 수험생을 태운 승용차가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점멸 신호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A씨의 승용차 조수석 부분을 들이받았다.
A씨는 이날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자녀를 태우고 시험장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다행히 다치지 않은 수험생은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의지를 보였고, 경찰은 순찰차를 동원해 시험장까지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A씨 부부는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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