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의 자국 수역에서 중국 함정의 무대포 공격을 받았다며 중국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어제 필리핀 외교장관은 성명을 내고 지난 16일 세컨드 토마스 암초 부근에서 중국 함정 3척이 자국의 군용 물자 보급선에 물대포를 쏴 보급 임무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중국은 무단 침입한 필리핀 선박에 대한 정당한 공무집행이라고 맞섰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세컨드 토마스 암초는 필리핀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 있지만, 중국은 해당 지역이 남중국해의 자국 영토에 포함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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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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