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큐브] 전두환 조문 이틀째…정치권 발길 뜸해

2021.11.24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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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큐브] 전두환 조문 이틀째…정치권 발길 뜸해 혈액암 투병 중 향년 90세의 나이로 사망한 전두환 씨의 장례식이 이틀 차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고인의 역사적 과오에 대한 싸늘한 여론을 반영하는 듯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은 뜸한 모습인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과거 고인과 함께했던 5공 인사들은 어제 빈소를 찾기도 했는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빈소가 한산한 모습입니다. 조문보단 항의를 위해 빈소를 찾은 시민들도 있었는데요. 고인이 어떤 삶을 살았는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봐야겠죠? 고인에 대한 호칭 또한 '전두환 전 대통령' 또는 '전두환 씨' 등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제 청와대, 브리핑에선 전 대통령으로 사용했지만 공식 사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 민주당 역시 전 대통령으로 표현했다가 1시간여 뒤 전두환 씨로 고치는 혼선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현상들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재명 후보는 어제 오전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전두환 씨라고 하는 게 맞겠다"며 "내란 학살 사건의 주범"이라고 규정했고, 조문 계획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두환 씨의 사망을 계기로 선명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로도 읽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국민의힘에선 조화는 보냈지만 조문은 자율에 맡겼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어제 "조문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가 2시간 만에 "조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여론을 의식한 거라고 봐야 할까요? 오늘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두환 씨의 빈소에 화환을 보냈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전 씨가 처음 인연을 맺은 게 1976년, 박 전 대통령이 퍼스트레이디 대행을 하던 시절인데요. 45년간의 악연 속, 화환을 보낸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정치권의 발길은 뜸하지만, 과거 5공화국 시절 인사들의 조문은 계속됐습니다. 전두환 씨의 최측근 민정기 전 비서관의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특히 5·18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 책임에 오히려 화를 내거나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례 절차는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한때 가족장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실무 지원이 있을까도 관심이었는데, 정부는 이에 대한 지원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5·18 관련 형사재판은 '공소기각'으로 종결될 전망인데요. 추징금 956억 원에 대한 환수 가능성은 아주 조금은 있어 보입니다. 검찰이 미납한 추징금을 환수할 법리를 찾고 있는데요. 가능성 어느 정도라고 봐야 할까요? 지금부턴 105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소식 짚어보죠. 민주당의 '쓴소리꾼'으로 통하는 조응천 의원이 앞서 "조국의 강을 확실히 건너야 대선을 이긴다"라는 말을 했는데요. 뒤이어 이재명 후보가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잘못이 확인되면 충분히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조 의원 발언에 동조한 게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요? 선대위 쇄신을 예고한 이재명 후보는 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진영을 가리지 않고 능력 있는 사람을 쓰자는 생각인데, 좋은 분 있으면 소개 좀 부탁드린다"고 말했는데요. 일각에선 2017년 대선 당시의 양정철 전 원장과 같은 사람이 현재로선 없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실제 이재명 후보도 고민이 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국민의힘은 '김종인 원톱' 방식의 선대위 구상이 좌초 위기에 놓여있는데요. 미묘한 변화도 감지됩니다. 어제 "그 양반"이라고 했던 윤석열 후보가 다시 "박사님"이라고 칭했고, "일상으로 회귀"한다던 김종인 전 위원장 역시 "2~3일 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런 변화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이준석 대표는 "큰 상황 변화라면 윤 후보가 김병준 영입을 철회하는 것인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김병준 전 위원장이 김한길 전 대표처럼 특임을 맡으면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늘 한 언론에선 "민주당 인사들이 김 위원장과 물밑 접촉을 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송영길 대표 역시 "그건 예의가 아니"라면서도 "상대 당 내부가 정리되는 결과를 봐야 한다"고 여지를 뒀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민주당으로 갈 가능성, 단 1%라도 있다고 보십니까? 여전히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위를 유지 중입니다만 격차는 좁혀지는 흐름입니다. 여론 조사 결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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