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천760명 신규 확진…하루 만에 또 최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지난 2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24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760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5일 밝혔다.
23일 기록한 1천734명보다 26명 증가해 역대 일일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넘어섰다.
1주일 전(17일) 1천429명보다는 331명이나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천757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천221명을 기록한 뒤 10월 마지막 주 400∼700명대로 줄었다가 이달 2일 1천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이어 16일 1천436명, 23일 1천734명, 24일 1천760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에 한 달도 채 안 돼 역대 최다 기록을 연일 새로 쓰고 있다.
또 이달 13일부터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이 12일 연속으로 이어지는 등 서울 내 코로나 확산세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2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6천40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11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천4명이 됐다.
mi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