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조건부 제재 완화와 단계적 동시 행동이란 해법을 들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 남북관계 문제를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남북 합의의 일방적 위반과 파기엔 단호히 대처하고 할 말은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일 관계도 개선하겠다며, 오부치 전 총리가 밝힌 통절한 반성과 사죄 기조를 일본이 지켜나간다면 얼마든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일제 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에 대해선 가해 기업과 피해 민간인 사이에 이뤄진 판결을 집행하지 말자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를 인정하는 전제 위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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