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를 1년 앞둔 카타르에서 외국인 노동 실태를 취재하던 노르웨이 기자들이 30시간 동안 억류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 소속 기자 2명은 경찰에 억류됐다가 취재 영상을 삭제한 뒤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해당 기자들이 노동자 숙소가 있던 공업지역 내 사유지에 무단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취재진은 서면 허가는 없었으나 구두로 촬영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이번 사건은 양국 간 외교 문제로 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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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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