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가 권력에 의한 반인륜 범죄는 공소시효와 민사상 소멸시효를 배제해 영원히 진상 규명하고 배상한다는 대원칙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흘째 호남을 방문 중인 이 후보는 오늘, 광주 양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같은 역사적 사건들을 왜곡하고 부인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역사 왜곡 단죄법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이순자 씨가 남편인 고 전두환 씨의 재임 중 일을 대신 사과한 것은 5.18 희생자들을 또 한 번 모욕한 것이라며, 학살행위를 해도 힘이 있으면 처벌을 면하고 오히려 추앙받는 비정상을 반드시 정상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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