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를 집요하게 스토킹하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5살 김병찬이 오늘 오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등 8개 혐의로 구속된 김병찬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습니다.
포토라인에 선 김 씨는 "계획 살인 인정하냐", "살인 동기는 무엇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는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