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대선 D-100, 쏟아지는 여론 조사...숨겨진 민심은?

2021.11.29 방영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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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배종찬 / 인사이트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20대 대통령 선거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율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여론조사 속 민심의 흐름,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계량정치학 전문가 김형준 명지대 교수, 그리고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까지오늘 세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딱 100일 남아서 여론조사 관련해서 최고의 전문가 세 분 모셔서 스튜디오를 꽉 채워봤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들이 오늘 아침에 보니까 굉장히 많이 나와 있던데요. 저희가 ARS 자동응답 방식 두 곳 그리고 전화면접 방식 두 곳을 정리해서 흐름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먼저 YTN-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부터 보실까요. 11월 26일, 27일 양일간 조사를 했고요. ARS 방식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35.1%, 윤석열 43.7, 심상정 3.0, 안철수 4.3, 김동연 1.1. 이렇게 나타났고요. 그리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 여론조사 볼까요. 역시 ARS 방식이고요. 11월 26일, 27일 양일간 조사를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39, 윤석열 41.8%, 심상정 3.0, 안철수 4.6, 김동연 0.9 이렇게 나타났고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두 곳 좀 볼까요. 중앙일보와-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이재명 36.1, 윤석열 38.9, 심상정 5.6, 안철수 6.1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다음 한겨레-케이스탯리서치 여론조사를 보시면 이재명 34.4, 윤석열 36.1, 심상정 5.7, 안철수 4.3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이택수 대표님한테 먼저 여쭤볼까요. YTN 여론조사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이고요. 나머지 세 군데는 접전 아니겠습니까? 응답자 분포를 보면 리얼미터의 경우 중도가 좀 많은데 응답자에 따라서 결과치에 차이가 있는 겁니까? [이택수] 그렇습니다. 이념 성향도 사실은 여론조사 기관들이 유권자분들한테, 응답자분들한테 본인의 이념성향을 밝혀달라고 저희가 요청을 하는데요. 그걸 3점 척도로 하느냐. 보수냐, 중도냐, 진보냐. 아니면 5점 척도로 하느냐. 매우 보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또 보수적인 편이다. 이렇게 또 양 극단을 2개로 쪼개서 물어볼 경우에는 보수, 중도, 진보의 이념 지형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거든요. 그런 경향성이라든지 아니면 무선전화면접도 안심번호를 하느냐, 아니면 일반 RDD 방식으로 하느냐, 또 유선 번호로 한 10%포인트 정도 반영을 시키느냐 여부에 따라서 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계속 말씀드리는 것이 추이를 봐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건데 일단 경향성 자체는 오차범위를 넘든 넘지 않든 이재명 후보는 최근 들어서 약간 상승하는 국면이라는 것이고요.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조금 하고 하다가 약간 반등하는 지난 주말에 그런 모습을 보였는데. 여하튼 ARS 조사에서는 대체로 5%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고 있고 전화면접은 한 5% 미만으로 지금 잡히고 있는데 KSOI의 경우에는 ARS임에도 불구하고 무선 안심번호를 쓰고 유선전화가 포함이 안 됐다라는 점에서는 전화면접 조사와 유사한 결과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세부 여론조사 방식에 따라 조금씩 결과치가 차이가 있기는 한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교수님, 추세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현재 시점에서 추이는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김형준] 지난 10월 10일날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이 됐고요.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11월 5일날 확정된 이후에 한 2주, 3주 동안에는 컨벤션 효과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추세는 두 후보 간의 지지율이 거의 근접한 식으로 가고 있다고. 나중에 조금 말씀을 드리겠지만 저는 저렇게 여러 조사기관 걸 가지고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YTN 것만 가지고 제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TN 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 오차범위를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추세를 보면 두 가지 특성이 있어요. 뭐냐 하면 오히려 두 후보의 지지율이 빠졌다는 거예요. 수치만 보지 마시고 지난주와 비교해서 36.7에서 35.1, 44.1에서 43.7. 조금이지만 미동이지만 하여튼 올라가지는 못하고 그냥 그대로 정체돼 있다는 게 저는 핵심적 사항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 ARS 조사를 하면 상대적으로 전화조사보다는 무당층의 규모가 작습니다. 지금 YTN-리얼미터 조사도 약 9% 정도가 부동층인데요.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약 14% 정도가 부동층으로 나오고 있지만 저는 이것보다도 여기 나와 있지 않지만 더 두 후보가 관심 있게 봐야 될 조사의 추세는 뭐냐 하면 20대 계층에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20%를 못 넘겨요, 두 후보가. 그러니까 굉장히 20대가 결국 이번 대선의 굉장히 중요한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20대에서의 부분들이 아직까지 치고 못 나가고 있다고 해서요. 이건 결국 구도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봅니다. 이번 2022년 대통령 선거는 역대 대선과 가장 다른 건 양강이 오랫동안 계속 가고 있다는 거예요. 2007년도에 이명박 후보가 1강인데 그런 면이 아마 작용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인물, 구도, 바람 중에 구도 부분을 말씀해 주셨고요. 김형준 교수님이 말씀해 주신 이 부분을 잠시 뒤에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고. 배종찬 소장님, 여러 기관에서 조사가 한꺼번에 나오다 보니까 보시는 분들이 헷갈릴 수도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걸 통합해서 분석한 결과치도 있더라고요. 통합지지율 결과를 보면 윤석열 후보가 한 5.7%포인트 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온 건데 이거 어떤 방식으로 통합해서 여론조사를 분석한 건지 그리고 의미가 있는 건지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찬] 조정하고 집대성했다고 봐야 되겠죠. 조사 방법에 따라서 후보의 지지율이 다르게 나오고 또 조사 기간의 특성도 반영이 된 거 아니냐, 이렇게 또 해석을 해 볼 수도 있다 보니까 차이를 최대한 조정을 한 겁니다. 그러니까 각 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A 후보,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꾸준히 많이 나오는 조사 결과가 있는 조사기관이 있다면 그걸 보정을 하는 거죠. 다른 조사기관에 비해서 한 조사기관의 조사 결과가 특정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온다. 그다음에 여기에 대해서는 뭔가 보정을 보완하는 겁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 평균을 내서 이 평균값을 보는 것이죠. 그러니까 전체적인 추세나 또는 평균값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정적이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는데 지난 305개의 여론조사. 1월부터 이번 11월까지 다 합해 보니까 윤석열 후보가 42%, 이재명 후보가 36.3%의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결과는 지금은 오락가락한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잖아요, 조사 결과가. 그런 만큼 그걸 평균을 내서 조금 종합값을 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게 지금 시점의 정확한 추세의 반영이다 이렇게 보기는 힘들거든요. 그런 만큼 참고할 수 있는 수치와 자료가 될 수 있겠죠. [앵커] 지난 대선을 분석해 보면 100일 전 여론조사에서 앞선 후보가 승리한 경우가 더 많다, 이런 분석도 나오는데 이번 대선은 과거와 또 다른 양상도 보입니다. 박석원 앵커가 역대 대선 D-100일 여론조사와 승자의 상관관계 먼저 정리해 드립니다.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정확히 100일 앞두고 있습니다. 많은 여론조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는데요. 과연 100일 전 민심이 선거 당일까지 이어질까요? 역대 대선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2007년 17대 대선입니다. 당시에는 100일을 남긴 시점에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이후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BBK 주가조작 의혹이 터지며 지지율이 급락하긴 했지만결국 이명박 후보가 정동영 후보에게 압승을 거두며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어땠을까요? 100일을 남기고 박근혜 후보가 1위였는데요. 당시 거세게 불었던 안철수 바람의 기운을 몰아 문재인 후보로 막판 단일화까지 이뤘지만 끝내 박근혜 후보의 벽은 넘지 못했습니다. 탄핵 정국을 관통했던 지난 19대 대선에서도 100일 전 민심은 결승선까지 이어지며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죠. 딱 한 번 결과가 달랐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16대 대선, 노무현 후보의 반전이었습니다. 당시 100일 전 민심은 이회창 후보를 향했지만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광고가 노풍을 일으키면서 막판 단일화에 이은 본선 역전까지 성공했었죠. 그렇다면 이번 대선은 어떻게 될까요? 앞서 보신 것처럼 D-100일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는 격차를 점차 좁히고 있는데요. 최근 조사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까지나타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엔 각종 변수도 허투루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느 때보다 비호감도가 수면 위로 떠올랐고 럭비공 같은 2030 표심에 유례없이 두터운 중도층까지. 안갯속 판세에서 맞이한 D-100일, 작은 변수도 이번엔 작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앞서 저희가 100일 전 여론조사 결과가 어쨌느냐. 실제와 어떻게 됐느냐, 이것의 상관관계를 살피고 왔는데 관련해서 분석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준 교수님, 노무현 대통령 당선 때 제외하고는 100일 즈음한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결과하고 같았는데 그런데 이번 대선을 보면 조금 이따 짚어보겠습니다마는 후보별 비호감도도 여느때보다 높고요. 그리고 사법 리스크도 있고 여러 가지 지금 변수들이 등장한 상황이라서 꼭 과거와 똑같이 비교할 수는 없다, 이런 지적도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준] 실제로 이번 선거는 저희가 선거에 대해서 많이 연구도 해 봤지만 두 전문가도 계시지만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선거예요. [앵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선거. [김형준] 그게 왜냐 하면 유력 후보들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다든지 아니면 더 나아가서 비리 의혹 선거라고 할 정도로 각종 사법 리스크도 있고. 그런데 2강 2약 구도로 된 적은 없었어요, 우리나라 선거에서. 보통 1강이 있고 1중이냐, 1약이냐 이런 케이스인데 2012년도에도 실은 저 그래프상으로는 2강이었어요. 이회창, 정몽준 후보가 있고 그다음에 1중이었었는데 후보 단일화가 되면서 결과가 바뀐 거라고 보는데요. 저는 올해 이 구도를 보면 연초까지에서 방향 하나하고 그리고 2월 9일까지 방향, 이 두 가지가 결정적 영향을 미칠 거라고 봐요. [앵커] 2월 9일이라면 대선 한 달 전. [김형준] 그게 왜냐하면 설이 지나고 나서 바로입니다. 그런데 D-30일이 오히려 훨씬 중요한 나름대로 흐름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고요. 지금부터 아마 연초까지는 이러한 비슷한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내년 초에 나오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흐름이 어떻게 나타나느냐를 보는 건데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조금 전에 얘기하셨던 교수팀이 얘기한 부분들에 대한 갖고 있는 약점은 뭐냐 하면 그렇게 평균치를 가져간다면 향후에 예측이 되기 어렵다. 그러니까 추세를 봐야 되는데 현 시점에서 경향성만 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오히려 YTN하고 리얼미터하고 계속해서 추세를 보면서 최소한도 한국 이번 대선에서 가장 영향을 주는 5대 요인이 있습니다. 서울 지역, 20대, 중도, 자영업자, 무당층. 이 5대 계층에서의 후보별로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느냐를 가지고 예측하는 것이 훨씬 예측률을 높이는 것이지 그동안 나왔던 것을 평균치만 딱 가지고 아, 윤석열 후보가 앞선다라든지 아니면 이재명 후보가 앞선다든지. 그런 것보다는 결국은 지금과 같은 구도가 깨지지 않는 이상은 올해 말과 연초까지는 이 흐름이 그대로 지속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떤 평균치보다 세대별, 연령별 ,지역별 이 세부적인 걸 같이 분석해야 된다는 말씀이시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선거다 이런 표현을 해 주셨거든요. 대선 즈음한 시점까지 봐야 된다, 여론을 봐야 된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이택수 대표님도 동의하십니까? [이택수] 공감을 하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까지는 사실 정치적인 유산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을 갖고 고정 지지층이 어느 정도 있었죠. 박근혜 전 대통령도 박정희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을 갖고 있었습니다. MB는 YS 등등 있었는데. 이번 대선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인 유산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어떻게 보면 고정 지지층이 없고 그러다 보니까 스스로 발광체라기보다는 반사체로서의 후보들이 있다 보니까 첫 번째는 가령 선대위원장이라든지 두 번째는 원팀이 되느냐 여부. 그리고 경쟁 후보들 간의 어떤 갈등 과정에서 이탈했던 지지층을 회복시키는 데. 그래서 자존력이 과거 선거보다는 떨어지다 보니까 그런 차원에서는 경쟁 후보라든지 아니면 선대위원장에 기대는그런 캠페인 전력을 초반에 쓸 수밖에 없었고요. 그런 차원에서는 인물, 구도도 있지만 바람이 조금 많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선거이기 때문에 앞으로 100일이 남았습니다마는 앞으로도 이런 바람에 의해서 과거 선거보다는 조금 출렁임이 더 있지 않겠느냐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 같습니다. [앵커] 배종찬 소장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배종찬] 그럴 수밖에 없죠. 역대 대선에서 이런 구도를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러니까 선거는 87년부터 97년까지는 지역 선거였어요. 그러니까 영남이냐, TK냐 87년도. 또 PK냐가 92년도였고 호남이 97년도였잖아요. 그런데 2002년 노무현 후보가 당선될 때 선거부터 지난 2017년 선거 때까지는 이념 선거예요. 그러니까 보수나 진보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가 중도를 더 가져가면 이기는 겁니다. 두 개의 이념을 가지고 가면 이기는 것이에요. 그런데 이번에도 진보와 보수는 똘똘 뭉칩니다. 이른바 프레임 전쟁인데.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 하면 결정적인 중간 지대에 서 있는 MZ세대, 여성, 중도층. 그리고 김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서울과 자영업자. 이들은 굉장히 독립적이에요. 탈이념적이고 그리고 굉장히 이익적 투표 성향이 강합니다. 우리한테 이익을 누가 주느냐. 이념이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까 변동성이 더 커지는 것이죠. 그러면 이 변동성이 선거 100일 전인 오늘 결정되느냐, 지속되느냐. 아니에요. 그러니까 저는 오히려 김 교수님 말씀하신 30일보다도 더 가깝게, 선거 일주일 전까지도 이 흐름은 계속 지속된다. 그러니까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모를 수 있는 것이죠. 여론조사 결과하고도 달라질 수 있는 것이고. 그러니까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가장 변동성이 큰 선거가 이번 대선이에요. [앵커]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커서 예측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이런 상황. 오늘 대선 100일 앞으로 다가온 날이라 지금 저희가 여론을 분석하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나흘째 광주에 머물고 있고요.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출범 후 첫 지방 일정을 중원인 충청에서 시작했습니다. 100일에 나온 두 후보 메시지, 잠시 듣고 오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윤석열 후보가 말씀하시는 50조 지원 약속 저도 받겠습니다. 대신에 당선돼서 하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읍시다. 내년 본예산에 편성해서 윤석열 표 50조 원 지원예산 내년에 미리 집행하면 윤석열 후보 손해 보지 않을 거 아닙니까. 저는 누가 정치인 어떤 사람이 덕을 보냐, 누가 손해 보냐를 떠나서 우리 국민에게 필요한 일을 해내는 것으로 우리의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럴 때 박수 한 번 쳐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요즘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말합니다. 민주당 정부의 실정으로부터 본인을 분리해 내고자하는 그런 쇼잉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사실 그 말 속에 진심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민주적 공당이 아니라 대통령 후보 개인의 사당의 길을 가겠다는 발상이 숨어 있습니다. 이런 발상에서 청와대 독재가 싹트고 집권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독재적 발상에 다름아닙니다.] [앵커] 양강을 이루고 있는 두 후보의 메시지를 듣고 오셨는데. 김형준 교수님, 이재명 후보는 지금 정책공약 중심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오늘은 윤석열 후보 공약도 국민을 위해서라면 받겠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지지율이 박스권에서 잘 못 벗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김형준] 그러니까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우리 선거에서는 합의 쟁점이라는 게 있고 대립 쟁점이라는 게 있어요. 지금 50조 원은 합의 쟁점으로 가자는 겁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그런데 유권자들이 반응을 하는 건 그 합의 쟁점에서 반응하는 게 아니라 쉬우면서 대립적인 쟁점. 아주 자기가 금방 아는 거예요. [앵커] 예를 들면 부동산 같은 거. [김형준] 부동산이라든지 아니면 2002년도에 충청도로 수도를 이전한다, 굉장히 쉽게 와닿잖아요. 그런데 그게 대립적이잖아요. 두 후보 모두 다 쉽고 대립적인 쟁점을 지금 못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결국은 이 중도층이 움직임을 보여줘야 되는데 중도층이라는 건 세 가지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첫 번째는 누가 변화의 메시지를 던지느냐. 두 번째는 우리 민생과 관련된 것을 정말 실질적으로 저 사람이 되면 우리의 삶이 나아질 것이라는 거. 마지막으로는 누가 상대적으로 더 도덕적으로 깨끗한가. 이 세 가지고 하는데 마지막은 서로 비슷하게 보고. 결국 변화의 메시지를 누가 끌고 가느냐인데 2002년도 12월 1일날 노무현 후보가 당시에 CF를 내놨는데 너무 깜짝 놀란 거예요. 어떻게 저렇게 좋은 CF를 만들까. 노무현의 눈물 한 방울이 대한민국을 바꾼다. 그리고 그다음에 국민이 대통령입니다. 기타 치는 대통령을 했단 말이에요. 저 사람이 뭔가 우리 사회에서 특권과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는 아주 강력한 변화의 메시지를 주면서 거기에 더불어서 후보 단일화를 하다 보니까 막판에 역전을 한 것처럼 지금 같은 경우에는 너무 전통적이고 너무 편한 건 아니지만 그렇게 크게 감동을 주는 그런 행보들이 아니에요. 빨리 국민들에게 선택을 하면서도 나의 미래와 관련될 수 있는 아젠다를 빨리 두 후보가 경쟁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지금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그럴까요. 눈물도 흘리고 반성도 하면서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선거 전략을 최근에 취하기도 하는데 이재명의 민주당, 이렇게 해서 후보 중심으로 가는 전략을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후보가 이 부분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듣고 오셨는데. 이재명의 민주당, 이 선거전략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택수] 최근 들어서 당청 지지율이 조금 하락세는 보이고 있습니다마는 여전히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39% 후반을 보이고 있고 민주당 지지율도 30% 초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전 정권을 부정하기가 어려운 여당 후보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든지 민주당 지지층을 흡수해야 되고 약간 어중간한 상황이죠. 그래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당을 쇄신하기는 해야 되는데 기존에 있던 문재인 후보의 공과가 있겠습니다마는 공은 갖고 가겠다는 것이죠. 그리고 과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으로 바꾸겠다, 이런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지지 정당별 후보 지지율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의 상당 부분은 이재명 후보가 흡수했습니다. 그래서 명낙대전의 갈등은 많이 치유가 됐는데 문제는 호남하고 영남을 비교했을 때 영남에서의 윤석열 후보 충성도, 로열티보다는 호남이 아직까지는 충분히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에 그래서 민주당 지지층이 아닌 다른 정당 지지층에서의 호남 민심이 아직까지는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집토끼 부분을 좀 회복시키고자 하는 그런 노력으로 보이고요. 또 하나는 윤건영 또 고민정, 친문 색채가 강한 의원들을 캠프로 영입한 부분에 있어서는 여전히 문재인 대통령이라든지 민주당의 지지율이 낮지 않기 때문에 집토끼층도 강화시키면서 가겠다, 이런 복안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앵커] 차별화 전략을 취하면서도 집토끼를 잡아야 되기 때문에 이런 선대위 인선도 그런 고민에서 나온 전략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배종찬] 저도 이건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불가피한 전략이죠. 왜 그러냐면 이번 대선에서 선거의 기준은 구도, 이슈, 후보거든요. 그러니까 구도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높으면 그만큼 윤석열 후보에게는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문 정서가 결집을 하고 어쨌든간에 이번에는 정권교체하자, 이 여론이 압도적이면 이재명 후보라도 재간이 없는 것이죠. 그래서 불과 1~2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 여론에 올라탄 모습이었고요. 그다음에 이슈는 부동산,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된 이 의혹은 본선 토론까지 계속 이어질 겁니다. 그렇다면 이대로 간다면 이재명 후보로서는 상당히 곤란해질 수밖에 없죠. 결국 선거를 구도나 정권유지나 정권교체가 아니고 또 이슈는 대장동 이슈가 아니라 후보를 중심으로 오게끔 전환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이재명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야 되는 것이고 강조해야 되는 것이고 최근에 윤석열 후보가 또 선대위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윤석열 후보의 판단이 제일 중요한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 중심으로. 그러니까 후보 대 후보가 되니까 대체적으로 조사 결과들을 보면 좁혀지는 이유가 그런 이유거든요. 후보 대 후보로 보면 프레임 전쟁에서는 지지율이 굉장히 좁혀지고 여기에서 변동성이 오락가락하면서 선거 막판까지 유지가 되는 거죠. [앵커] 어쨌든 이재명의 민주당의 전략은 배종찬 소장님 보시기에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분석을 해 주셨는데. 오늘 후보들 일정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역시 호남에서 나흘째 머물고 있고요. 윤석열 후보, 선대위 때문에 움직임이 없다가 첫 지방 일정을 잡은 게 충청입니다. 지역 표심을 우리가 주요하게 봐야 되는데 대선 승부를 가를 가장 중요한 지역 어디라고 보십니까? [김형준] 수도권이에요. 그리고 20대, 30대인데. 지금 20대, 30대가 전체 차지하는 비율이 34.0%입니다. 굉장히 높아요. 20대가 18.1%인데. 그러면 서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세대의 표가 결정적으로 모든 걸 좌우한다고 저는 보는데요. [앵커] 수도권의 젊은층이. [김형준] 젊은 세대들이요. 그런데 배 소장님 말씀하신 것에 조금 첨언을 한다고 하면 저는 이재명의 민주당은 잘못된 콘셉트다. 국민의 민주당이 돼야 된다. 다시 얘기해서 지금 3주 전 정도만 됐을 때 이게 참 희한한 게 이거였지 않습니까? 정권교체의 비율이 10내지 15% 높은데 왜 윤석열 지지는 그거만큼 못 따라가느냐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들 걸 가지고 심층분석을 해 보니까 한 3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무려 10 내지 12%가 정권교체를 원한 사람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걸로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최근 조사를 해 보면 이게 현격하게 줄어들었어요. 그러니까 2~3%밖에 안 나온다는 거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이재명 후보가 갖고 있었던 현 정부의 차별화 부분과 뭔가 다르다라는 것에 대한 것을 계속 치고 나가줬어야 하는데 실제로 거기서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섣불리 차별화를 했다가 올 수 있는 여러 가지 불이익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은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것을 들고 나왔는데 거꾸로 얘기하면 문재인 정부가 잘못했다는 거예요. 그런 거 아닌가요. 사과하고 반성하고, 그거 왜 사과하고 반성합니까? 기존에 나왔었던 정책이 잘못됐기 때문에 사과하고 반성하는 건데.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소통에 대해서 콘셉트를 빨리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 민주당으로 바꿔라. 그렇게 하고 정말 뭔가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이재명 씩의, 특히 민생경제와 관련된 부분들을 얘기를 해 줘야 되는데 지금 지역 돌고 이런 건 그건 실제로 보면 과거의 선거 방식이에요. 지금 SNS라든지 매타버스라든지 얼마나 선거운동 방식이 변화되고 있고 젊은 세대들이 과연 지금과 같은 충청 돌고 예를 들어 호남 돌고 하는 데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가질까라는 데서 조금 저는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앵커] 국민의 민주당으로 빨리 바꿔야 된다고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어쨌든 지금 여당 후보 지지율이 임기 말의 대통령 지지율보다 못 미치는 현상, 이것도 이례적이고요. 또 하나 앞서 말씀하신 대로 정권교체를 원하는 비율보다 야당 후보의 지지율이 또 낮은 이 부분도 참 이례적인 이런 상황이라서 두 포인트 모두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은데. 앞서 수도권과 젊은층이 좌우한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거든요. 앞서 지난주에 출연하셨을 때 배종찬 소장님이 50대를 주목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실제로 지금 30대와 50대 여론을 보니까 조금 출렁출렁합니다. [배종찬] 그러니까요. 특히 30대도 그렇고 20대도 그렇고 서울이 가장 중요하겠죠. 지역적으로 보면. 왜 그러냐면 역대 민주당 당선자 중에서, 대통령 당선자 중에서 서울에서 지고 당선된 예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역대 민주당 후보와는 다른 새로운 최초의 기록들이 많이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경선에서 패배하고 최종 후보가 됐죠. 최초의 TK 출신 민주당 후보입니다. 그런데 서울은 전략적으로도 김형준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국민의 민주당은 제가 동의하기가 쉽지 않은 게 왜냐하면 국민의 민주당이 얼마나 설득력을 얻겠어요. 그러니까 선거는 지지층뿐만 아니라 중도층의 설득력을 얻어야 되는데 이미 지난 총선 이후에 민주당이 보여왔던 모습, 또 지난 4월 보궐선거의 결과를 보면 국민의 민주당이 못 됐어요. 그 민주당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이재명이 주도할 수밖에 없다는 걸 이야기하는데 지역적으로도 그렇지만 세대별로도 보면 20대, 30대가 중요한 건 알겠어요. 그러면 3분의 1 정도 유권자가 되는 20대, 30대를 어느 한 후보가 잡을 수 있을까? 이게 쉽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MZ 세대, 여성, 중도층을 강조하지만 20대, 30대가 부동층도 높고 서울에 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인구 분포상으로 보면. 그런데 이걸 한 후보가 가져갈까? 저는 천만의 말씀, 쉽지 않아요. 그러면 오히려 50대의 경우에는 진보와 보수가 나눠지는 연령대가 50대예요. 그러니까 오히려 박빙의 접전이라면 50대를 분명하게 가져가는 후보가 오히려 승산이 더 높을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정확하게 이 문제의 정답이 이것인지 아닌지 모르는 20대, 30대를 겨냥하기보다는 오히려 답을 그래도 비교적 근접해서 얻을 수 있는 50대를 겨냥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 있는 것이죠. [앵커] 전 연령대를 공략하려면 정말 말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중요한 그런 리스크가 될 텐데. 후보를 도울 선대위가 어떻게 움직여 주느냐, 이 부분도 앞으로 남은 대선 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변수입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앞서 살펴본 대로 이재명 후보를 원톱으로 한 쇄신으로 방향을 잡은 반면에 국민의힘 선대위는 여전히 잡음이 있어 보이는데요. 특히 김 전 위원장과 윤 후보 간 소통에 대해서 측근발 발언이 문제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관련해서 이준석 대표, 오늘 아침 발언 먼저 듣고 오시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저는 잘 알죠. 저 예전에 당대표 6월 11일부터 한 다음에 7월쯤 돼서 슬슬 익명 인터뷰 하면서 윤 후보랑 저랑 이간질했던 사람들 뻔하지 않습니까? 이준석이 후보를 오라가라 했다. 후보를 속된 말로 골탕먹이려고… 이게 익명인터뷰가 나오기 시작하잖아요. 난장판 됩니다. (난장판 됩니까?) 그리고 항상 같은 언론사예요. 익명 때는 보통. 한 기자와 작업기 때문에. 이제 김종인 위원장을 영입하려면 소값을 쳐주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걸 더 얹어서 드려야 할 겁니다. (그 정도 상황이 돼버렸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인데. 소값 문제가 아니라 예의를 갖춰서 모셔야 합니다.] [앵커] 이제는 소값 정도가 아니라 프리미엄이 더 붙었다. 그만큼 이제는 김종인 전 위원장 모셔오기가 더 어려워졌다, 이런 얘기인데 이렇게 되기까지는 윤석열 후보 측근들의 의도가 있어 보인다, 이준석 대표는 이렇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쨌든 김종인 전 위원장 문제를 이렇게 오랫동안 끄는 건 과거 김종인 전 위원장의 행보를 봤을 때 중도층 표심에 도움이 될 거다, 이런 분석 때문 아니겠습니까? [이택수] 그렇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라든지 아니면 조국흑서의 저자들이라든지 중도층에 영향력이 꽤 큰 인물들이죠. 이분들이 당연히 11월 5일 국민의힘 경선 이후에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거나 선대위에 참여할 것으로 생각이 됐던 분들인데 이분들이 조금 비판적인 입장이거나 아니면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는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되면서 특히 이준석 당 대표하고의 관계도 윤석열 후보 캠프 내부 구성원들과 좀 껄끄러운 관계가 계속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30대가 먼저 조금 움직이기 시작했고요. 20대는 조금 지지층이 이탈했다가 다시 지난주에는 복원이 된 모습. 이건 이재명 후보의 조카 살인 변호와 관련된 영향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튼 20, 30대는 이준석 당대표 혹은 김종인 전 위원장의 지금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빨리 이런 부분이 수습되지 않으면 또 추가적인 이탈이 있을 수 있는데 오늘 또 장제원 의원하고 조국흑서 저자들 간의 법적인 소송 이야기까지 나오는 걸 보면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 같지는 않거든요. 빨리 윤석열 후보 중심으로 이 부분은 수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김형준 교수님, 김종인 전 위원장 영입 무산에 지금 얘기하셨듯이 기묘사화, 차지철, 장순실 여러 비유가 나오고 법적 공방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 잡음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상황이 빨리 수습돼야 어떤 국민의힘도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형준] 일단 출발을 한 거예요. 좋든 싫든 간에 김병준 상임위원장 중심으로 해서 원톱이 바뀐 것뿐이죠. 그런데 선거 과정 속에서 보면 나중에 지지율 변동이 나오게 되면 또다시 한 번 변화를 줍니다. 그러니까 다시 얘기해서 지금은 비슷하게 나가지만 만약에 윤석열 후보의 지지가 역전됐다든지 아니면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계속해서 추락을 하게 되면 현재 있는 당연히 선대위 구성을 바꾸고 그때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다시 전권을 갖고 다시 들어올 가능성도 있는데... [앵커]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지 못할 경우하고 고전을 할 때는 다시 한 번 가능성이 열려 있다. [김형준] 언제든지 가능하다. 그게 비슷해요. 2012년도에 당시에는 박근혜 후보가 굉장히 지지율이 높았었는데 잘 아시다시피 인혁당 사건 가지고 굉장히 논란이 많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선대위 해서 총괄선대본부장을 김무성 의원으로 하느냐를 가지고 결국은 처음에는 박근혜 후보가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김무성 총괄선대위원장을 결국은 전격적으로 영입해서 변화를 줬었던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 지금 시작일 것이고 빨리 시작을 했으니까 일정에 맞춰서 움직여야 될 거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마지막, 내년 대선의 변수 한 가지만 더 짚어보면 지금 제3지대 후보들도 독자적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 심상정 후보, 다음 달까지 제3지대 연대 청사진을 보여줄 거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게 쉽게 될지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분들의 연대도 마지막까지 불확실성을 키우는 이런 변수 아니겠습니까? [배종찬] 그렇죠. 그런데 그게 얼마나 이번 대선 판세를 좌우할 정도의 영향력일지는 의문이고요. 그런 이유는 제3지대에 있는 심상정, 안철수 후보 또 김동연 전 부총리는 작은 거인 정도의 역할이죠. 그러니까 완주를 하게 되면 사실상 지금 현재의 지지율 추세는...지금 현재의 지지율 추세입니다. 당선 가능성보다는 자기 스스로 완주했다고 하는 정치적 의미 부여가 이루어지겠죠.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인 것이죠. 두 후보가 박빙을 펼치는데 결과적으로 안철수나 심상정 후보와 단일화나 합당을 못 한다면 그 지지층들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과 심상정 후보의 지지층을 어떻게 끌어올 수 있는지, 이것도 상당히 중요한 관건이 되겠죠. 그래서 이심전심이 아니라 이심윤안 이런 이야기도 하는 것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내년 대선에 유권자들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는 부동산 가격 안정화가 33.2%, 후보 관련 논란과 의혹이 30.1%, 코로나 방역이 5.5%. 이런 결과치도 있는데요. 저희가 여기까지 분석을 해 보려고 했는데 결과치만 전해 드리고 대담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형준 명지대 교수 그리고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까지 세 분과 100일 즈음의 여론, 숨겨진 민심 분석해 봤습니다. 오늘 세 분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더뉴스 2021112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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