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보드로 된 천장이 바닥까지 내려앉아 매장 전체를 덮쳤습니다.
천장엔 철제 구조물과 전깃줄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올해 2월 문을 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3층 속옷 판매장의 천장 석고보드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이후 현장에는 가림막이 설치됐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에 따르면 이 사고로 매장 직원 등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고 즉시 안내 방송을 했고,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매장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뒤 천장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더현대서울' 모든 층의 천장 안전 진단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영상 취재: 이관호) / (화면 출처: SNS)
김지인 기자(z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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