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한반도에 순환 배치해 온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와 포병여단 본부를 상시 주둔 부대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주둔 미군 배치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해외 주둔 미군 배치는 당장 큰 틀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중국에 대한 견제 차원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향후 2, 3년 내 일부 병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주한미군의 경우 현재 병력 수준을 유지하되, 순환배치 부대였던 아파치 공격 헬기 부대와 포병여단 본부를 상시 부대로 전환하는 데 대한 로이드 오스틴 장관 차원의 승인이 포함됐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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