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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이 해외 주둔 미군을 재배치하면서 한반도에 순환 배치해 온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와 포병여단 본부를 상시 주둔 부대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감축 가능성이 제기됐던 주한미군 규모는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주둔 미군 배치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검토에 따르면 주한 미군을 포함해 당장 큰 틀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 괌과 호주 기지를 강화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향후 2, 3년 내 일부 병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또 내년 초 예정된 핵무기 재평가, 핵 억지와 국제 동맹, 군 현대화 등을 포함한 국방 전략 검토 등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손수지>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미 육군 유튜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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