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 씨의 중학생 시절 성폭력 피해 사건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부산경찰청은 1일 최근 권씨의 강간상해 피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올해초 권씨 고소장을 접수하고 강간상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해왔습니다.
권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관련된 내용을 올렸는데요.
그는 "15년이 지난 일이라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도와주신 많은 분께 정말 감사하다"라며 "결과가 허무하게 끝나지 않고, 꼭 처벌은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적었습니다.
부산 출신인 권씨는 중학교 1학년이던 때를 거론하며 "친구가 남학생을 만난다고 해 따라갔던 곳에서 불량한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서정인>
<영상: 연합뉴스TV·권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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