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정부안보다 3조 원가량 증가해 607조 원 규모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막판 '경항공모함' 도입 사업을 두고 진통을 겪으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경항모는 어느 정부를 떠나 중요한 사업인 만큼 꼭 예산에 반영해야한다"는 입장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상임위에서 여야가 감액을 합의해 놓고 속칭 알박기 식으로 내년 예산에 담겠다는 건 있을 수 없는일"이라고 맞섰습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간 마지막 날인 오늘(2일) 다시 협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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