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입국 강화 방안 논의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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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40대 부부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외국인 1명이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외국인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인천의 40대 부부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승객 중 1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 외국인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이날 중 다시 검사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지역 거주 외국인 1명을 통보받아 자가격리를 하면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며 "입국 후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고 격리기간 10일이 끝날 때 다시 검사하게 돼 있으나 만일에 대비해 중간에 한 번 더 검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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