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신임 사장에 62살 이재성 전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내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정자는 한국관광공사 정책사업본부장ㆍ국제관광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약 30년간 관광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이달 말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면 내년 1월 초 취임하게 됩니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전임 유동규 사장이 지난해 12월 사임한 이후 약 1년간 공석 상태입니다.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사장으로 내정됐지만, 논란 끝에 자진 사퇴하면서 임용 절차가 중단됐었습니다.
[고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