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리 수술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긴 인천 21세기병원의 공동 병원장 3명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인천지검은 보건 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긴 57살 현 모 씨 등 공동 병원장 3명을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현 씨 등은 이미, 의사가 수술한 것처럼 환자들을 속여 치료비로 4천 7백여만 원을 받아 가로채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하는 보험급여 천 7백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검찰 보강 수사 과정에서 이들의 사기 범행이 추가로 확인됐고, 가로챈 치료비 등 혐의 액수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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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기자(voic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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