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에도 불구하고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닷새째 700명 대를 이어가면서 서울과 인천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0%를 넘겼습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128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보다 224명이 줄었지만, 닷새째 5천 명대 안팎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토요일 확진자 발생 기준으로 5천 명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8명이 줄어든 744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이 618명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하면서 지난 1일부터 닷새 연속 700명 대를 기록중입니다.
병상은 포화 상태입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를 넘어섰고, 특히 서울과 인천은 모두 90%를 넘겼습니다.
남은 병상은 서울이 31개, 경기 77개, 인천은 7개 뿐입니다.
사망자는 43명이 늘어 누적 3천852명, 치명률은 0.81%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80.5%, 1차 접종률은 83.1%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2천22명, 경기 1천484명, 인천 336명 등 수도권이 3천842명으로, 전체의 74.9%를 차지했습니다.
내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됩니다.
또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각종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패스 적용이 대폭 확대됩니다.
방역패스 확대 조치는 내일부터 시행하지만 1주일간 계도기간을 두기로 하면서 과태료 등 벌칙 부과는 다음주 13일부터 이뤄집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이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