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톡'입니다.
이집트의 한 축구감독이 골 세리머니를 하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얼마나 좋았으면! / 결승골에 심장마비"입니다.
지난 2일 이집트 2부 리그 경기가 열린 한 축구장!
0대0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는 그때, 균형이 깨집니다.
알 마지드 클럽이 후반 92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1대0으로 승리를 거머쥔 건데요.
그런데 벤치 분위기가 어수선하죠.
골 세리머니를 하던 이 팀의 감독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진 건데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끝내 사망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에 빠진 이집트 축구계!
해당 팀은 경기 일정을 연기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각 구단과 이집트 국민은 감독의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