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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 편도 2차선 도로. 승용차의 뒷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졌고 화물차는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도로 바닥에는 부서진 차량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인천 청라 지하차도 가정동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그 충격에 승용차가 다시 앞서 달리던 SUV를, SUV는 1톤짜리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A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아니"라면서 "25톤 화물차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제공 : 송영훈 (시청자) 임상재 기자(limsj@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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