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윤석열 41.2%·이재명 37.9% [KSOI]

2021.12.06 방영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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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선대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으로 중도 확장의 어떤 시동을 걸었다고 해야 될까요. 여기에 이재명 후보도 민생 이슈, 민생행보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현장에 방문하기도 했는데 지금 지지율 추이가 나가고 있거든요. 격차를 리얼미터 결과만 놓고 봤을 때 9.4에서 6.5%포인트로 좁힌 상황입니다. 이 같은 이재명 후보의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진봉] 저는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쇄신하고 또 지역을 계속 다니면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지 않습니까? 본인의 정책에 대해서 홍보도 하고 그분들을 만나서 적극적으로 듣는 행보도 보이고. 이런 부분들이 일정 부분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요. 물론 지지율로 보면 여론조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추세 자체는 이재명 후보는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제 윤석열 후보는 하락세를 타고 있다는 기본적인 추세는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처음에 대장동건 그다음에 선대위가 너무 크다 보니까 실질적인 성과를 못 내는 부분에 대해서 일정 부분 지지를 놓친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회복되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이번에 봉합이 됐습니다마는 어쨌든 갈등 요소가 부각되면서 일정 부분 지지율이 빠지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고 또 본인이 젊은층과 관련해서 실언들이 계속되고 있어서 그런 부분도 지지율 하락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번 조사가 12월 3~4일에 이루어졌거든요. 지난 3일에 이른바 울산 합의가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반영됐을까요? 지금 오늘 같은 경우 선대위가 출범했습니다마는 앞으로 여론의 변화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장성철] 여론에 변화가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울 것 같아요. 그냥 울산 문제에서 선대위가 봉합됐다는 것 때문에 지지율이 와, 윤석열 후보 하면서 지지율이 팍 올라갈 것 같지는 않고요. 이 여론조사를 봐도 이재명 후보는 39에서 37로 떨어지고 윤석열 후보도 41.8에서 41.2로 떨어졌어요. 그런데 이거는 대략 오차범위 안에서의 하락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고요. 조금 유의 깊게 봐야 할 것은 이재명 후보가 만 18~29세에서는 2.1% 올랐는데 윤석열 후보는 13.6%가 하락했습니다. 이것은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상당히 위기 신호로 봐야 해요. [앵커] 20대, 30대 모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장성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번 대통령선거 같은 경우에는 MZ세대, 여성, 중도. 여기서 이게 이긴다고 우리 앞에서도 계속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캐스팅보트라고 하는 2030대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상당한 위기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내일 여론조사 봐도 수치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마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모두 다 지금 하락했다라는 그런 여론조사 내용이 알려지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각 후보 캠프 측에서는 무엇이 문제이고 어디가 취약점인지 제대로 파악해서 맞춤형 공략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리고 여론조사 결과 맨 처음 화면 심상정 후보, 안철수 후보 모두 있는 화면을 한번 보여주시고 앞서 놓친 질문이 있어서 어떻습니까? 일단 만났는데 일단 둘이 화면에 잡히는 것도 거부했다고 하고 양측 모두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마는 어떻습니까? 이념 차이가 있어서일까요? [최진봉] 그렇죠. [앵커] 그런 왜 만났을까요, 이런 질문도 남거든요. [최진봉] 제가 볼 때 두 분의 단일화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요. 너무 지향점이 다르시기 때문에.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받을 수밖에 없어요. 지지층들이 어떻게 결집되겠습니까? 두 분이 만약에 단일화를 하게 되면 지지층들이 떠날 가능성이 저는 더 높다고 봐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고 하면 사실 제3지대 후보론을 띄우는 것은 본인들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언론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데는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저는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보여지고요. 양 후보를 다 공격하면서 본인들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거죠. 그런데 실제 단일화로 갈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고 봐요. 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면 두 분이 부담스럽겠죠. 두 분이 만나는 것도 부담스러울 거예요. 그러나 그걸 통해서 어쨌든 언론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본인들의 지지도를 끌어올리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양 후보를 공격했다고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른바 쌍특검에 대한 공감대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도 언급이 됐고요. [장성철] 본인들의 선명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 얘기를 한 건데 최진봉 교수님이 하신 말씀에 제가 한 점도 반박할 생각이 없고 너무나 정확하게 분석을 잘해 주셨다는 생각이 들고요. 언론의 관심도와 국민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퍼포먼스가 아니었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우습다라고 저는 표현하고 싶은데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요한 대선후보들이 있고 본인들은 군소후보인데 단일화할 생각이 없어요라고 하면서 만났어요. 왜 만납니까. 이것은 국민들을 속이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이분들의 정치적인 행태야말로 구태가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끝으로 지역별로 볼 필요가 있어서 준비를 해 봤는데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대구 경북 지지율이 상승한 점이 눈에 띄고.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광주 전라 지역에서 또 지지율이 상승해서 25%가 나오고 있거든요. 이를테면 전통적인 약세 지역들인데 역대 후보들에 비해서 이렇게 양측 후보가 선전하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최진봉] 저는 일단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TK 출신이잖아요. 안동 출신이시고 그래서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해요. 그런데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간 부분은 약간 의아한 부분이기는 한데. 왜냐하면 지난번에 전두환 씨 옹호 발언 때문에 상당히 큰 비난을 받았었고 그 이후에 본인이 광주를 방문했는데 거기에서 싸늘하게 사실은 반응을 했었는데 지지율, 지금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만 보면 올랐어요. 그래서 아마 광주 전라 지역에서도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이 반영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대안 세력으로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는, 그러니까 현재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고 또 이런 부분들이 사실은 일정 부분 작용해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가 호남 지역에서 올라간 게 아닌가 그렇게 분석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서울이나 인천 경기 결과도 아쉬운 대목이기는 할 것 같고요. [장성철] 그렇습니다. 지금 서울 인천 경기에서 기본적으로 윤석열 후보한테 뒤지고 있어요. 특히 경기 지역에서 뒤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뼈아플 것 같아요. 왜냐하면 본인이 경기도지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낮다는 것 자체는 기본적으로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이 부동산 문제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아직도 분노하고 있다라고 판단해 볼 수밖에 없고요. 저는 이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유의깊게 본 게 부산, 울산, 경남 여론조사예요. 지금 이재명 후보가 36.6이고 윤석열 후보가 43.9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올라가고 있고 윤석열 후보는 내려갔어요. 국민의힘 보수계열의 정당에서 대선을 이기려면 세 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TK 대구 경북에서 70% 가까이 나와야 되고요. 부울경에서 60% 가까이 나와야 되고요. 그다음에 수도권에서 45% 이상 나와야 이길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부울경에서 이렇게 대략 접전 형식으로 간다는 것은 이것 또한 아까 연령별 우리가 위기감이라고 했지만 이건 지역별 위기감이다. 이 부분도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대구 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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