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아이티에서 갱단에 납치됐던 미국 선교단 17명 중 3명이 추가로 석방됐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기독교 단체는 지난 5일 밤 3명이 추가로 석방됐으며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인 16명과 캐나다인으로 이뤄진 선교단은 아이티의 한 보육시설을 방문한 뒤 이들의 몸값을 노린 갱단에 납치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명이 먼저 석방된 데 이어 3명이 추가로 풀려나면서 현재 12명의 선교단이 피랍돼 있으며 단체는 나머지 인질들도 풀려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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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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