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코로나19 환자 밤새 256명 추가…확진자 급증 이유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긴 지 불과 이틀 만에 2천명을 넘겼습니다.
신천지대구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천지 측은 정부에 제출한 신도 명단 축소 의혹이 계속되자, 뒤늦게 교육생 등과 미성년 신도의 명단을 추가 제출하기도 했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김정기 고려대학교 약학대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밤사이 신규 환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환자는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확진자 수 증가 폭이 무척 가파르네요? 이 같은 증가세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에서 23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의료시설과 병상이 부족해 치료조차 못 받고 사망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대구시의사회가 중증환자를 분류하고 병실이 부족할 경우 타 시도의 상급병원으로 이송한다고 하는데요. 좀 늦은 감이 있는데 이 같은 조치 어떻게 보십니까?
앞서 13번째 사망자는 만성신부전으로 신장이식 전력이 있는 환자였습니다. 이를 미처 파악하지 못하면서 무엇보다 중·경증 환자 분류하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는데요. 현재 의료체계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경북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6명과 교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바이러스는 유아나 미성년자보다는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에게 더 치명적이라고 하는데, 치료 방법도 다른가요?
정부가 신천지로부터 전체 신도 명단을 제출받은 가운데, 신뢰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천지는 오늘 뒤늦게 9만 8천여 명의 명단을 추가로 제출하고 미성년 신도 명단도 제출했습니다. 계속해서 추가 명단이 나오고 있는데, 문제가 터지면 뒤늦게 제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도 숨긴 명단이 있지 않나 하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경찰이 신속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