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대에 군사력을 계속 증강할 경우 '경제 제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으로 7일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화상 회담에서 이 같은 미국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접경 지대에 중무장 군사력을 집중하고 있어 내년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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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jy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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