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6호선 기관사 코로나 확진
어제(7일) 오후 2시 반쯤 서울 지하철 6호선 기관사가 열차 운행 도중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구내식당을 같이 이용한 동료가 확진된 후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승객과 다른 통로를 이용해 접촉은 없었지만, 서울교통공사는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다음 열차를 이용하도록 조치했습니다.
2. 욕실에 갇힌 70대, 보름 만에 구조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던 70대 노인이 욕실 안에 갇힌 지 보름 만에 구조됐습니다. 목욕을 하러 들어갔다가 문이 고장나 나오지 못했는데, 휴대전화도 두고 들어가 연락을 할 수 없었습니다. 보름 동안 세면대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며 버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서울 마포 고물상서 항공탄 발견
어제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고물상에서 과거 군에서 사용하던 항공탄이 발견돼 수백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폭발 위험성은 없었습니다. 누군가 재개발 중인 용산 철도 정비창 부지에서 발견된 포탄을 다른 고물들과 함께 고물상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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