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갑부 기업인 마에자와 유사쿠와 그의 보조요원 등 우주관광객 2명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현지시각 8일 발사됐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조조의 창업자인 45살 마에자와와 보조요원 히라노 요조, 러시아 우주비행사 알렉사드르 미수르킨 등 3명이 탄 우주선은 8일 오전 10시 38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돼 6시간의 비행 뒤 국제우주정거장의 러시아 모듈에 도킹할 예정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여행하는 첫 일본인 우주관광객인 이들은 12일 동안 우주정거장에 머물다 20일 오전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이 기간 이들은 각종 과학실험에 참여하고 인터넷 이용자들이 요청하는 과제를 수행해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유튜브에 올릴 계획입니다.
마에자와 등은 우주 비행에 앞서 모스크바 인근 가가린 우주인 훈련 센터에서 약 3개월간 비행 훈련을 받았습니다.
특히 마에자와는 지난 2018년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 X가 추진하는 2023년의 달 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할 세계 첫 민간인으로도 선발됐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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