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여도 야도 '인재영입' 부작용...'쩐의 전쟁'도 시동

2021.12.09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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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남영희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정태근 / 국민의힘 선대위 정무대응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통령 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승기를 잡기 위한 대선주자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인재 영입 경쟁의 부작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선 국면 주요 현안 여야 선대위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그리고 정태근 국민의힘 선대위 정무대응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선 여야 할 것 없이 외연 확장 경쟁 또 청년 민심 구애 중에 인재 영입 부작용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어제 YTN에 출연해서 자신이 사퇴하면 이재명 후보도 사퇴해야 한다, 이렇게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당내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함께 듣고 오시죠. [노재승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어제) : 과거의 발언 때문에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놔야 된다면 과거의 발언 때문에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놔야 되는 후보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후보 얘기하는 겁니다.] [금태섭 / 국민의힘 선대위 전략기획실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정당이라는 것은 인재를 육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틀이 돼야 됩니다. 밖에 있던 사람을 갑자기 데려와서 이렇게 영입 쇼를 하는 것은 한두 번은 모르지만 이제는 지양해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사무총장 : 젊은 시절 실수할 수 있어. 잘못했다 하니 지켜볼 것. 성급하게 결정할 필요 없어.] [앵커]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과거의 발언을 문제삼으려면 이재명 후보도 피할 수 없다.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는데 민주당 입장에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남영희] 그 자리가 제가 보기에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이전에 본인이 했던 말에 대해서 반성을 하는 듯한 모습을 먼저 보였는데 같은 연장선상에서 이재명 후보를 끌고 들어갔다는 게 제가 볼 때 국민들이 그 태도에 대해서 인정을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말이 자신의 역사인식의 문제 등 그리고 노동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인정을 못하는 부분, 이런 막말들과 같은 수준인지 사실 언급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앵커] 정무대응실장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태근] 정치인들이 사과를 할 때는 사실은 군더더기 없이 말끔히 사과를 해야 됩니다. 물론 이재명 후보가 과거에 예를 들면 민주화운동으로 투옥된 것도 전과라는 둥 형수 욕설 이런 게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마는 지금 문제가 된 것은 본인의 발언에 문제가 된 거거든요. 그러면 아주 깨끗하게 사과를 했었어야 되는 것이고. 지금 선대위 차원에서는 상당히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이따가 원래 3시 40분에 정강정책 연설을 어제 녹화를 했었어요. 그래서 이미 편성이 돼 있는데 지금 선대위가 요청을 해서 정강정책 연설은 취소가 됐습니다. 그래서 아마 오늘 중으로는 제 바람이기도 합니다마는 제 느낌으로는 거취 문제가 정리가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노재승 위원장의 정강정책 연설이 취소됐다는 말씀이신데. 오늘 노재승 위원장 그리고 이준석 대표, 권성동 사무총장 이렇게 비공개로 3자 회동 갖고 사안에 대해서 조금 지켜보겠다, 이런 입장을 한 언론사를 통해서 보도가 되고 있거든요. 결국에는 정면돌파하겠다, 이런 입장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태근]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3자 회동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실수라는 측면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하고 발언의 일부 내용 중에서 보면 예를 들면 5.18 문제를 거론한 건 후보께서는 5.18을 헌법 전문에 반영해야 한다는 정도의 얘기를 하셨는데 이게 당연히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문제가 있고 더더군다나 김구 선생님 말씀을 하신 것과 관련해서는 애국선열들에 대한 상당히 잘못된 모독을 할 수 있는 내용들이어서 일부 내용들이 과연 유권자들, 국민 여러분들이 그냥 실수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그런데 다른 직책도 아니고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거든요. 그러면 그것은 우리 선거 캠페인의 얼굴과 같은 역할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 문제를 선대위 차원에서는 굉장히 심각하게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이고 제 개인적인 바람은 오래 끌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앵커] 당내에서도 조금 이견이 나오는 것 같은데 첨언하실 내용 있습니까? [남영희] 저는 정무대응실장님께서 이 사태에 대한 문제점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신데도 불구하고 사실 지금 굉장히 길게 끌어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는 과연 노재승 씨를 영입한 사람 그리고 인선한 사람이 도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빨리 정리하지 못하나.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우선 이 사람이 가지고 있던 역사인식이라는 게 굉장히 잘못돼 있고 왜곡돼 있지 않습니까? 5.18을 폭동이라고 본인은 말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SNS에 올린 글이 있는데 그것이 오래 전 것도 아닙니다. 저희가 찾아보니까 5월달, 6월달, 7월달. 이렇게 오래된 시간도 아니고요. 김구 선생님에 대해서 살인자 이런 식으로 표현했던 부분도 이것은 저희가 볼 때 일베 수준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고요. 그리고 정규직을 완전히 철폐해야 된다. 그런 대통령을 뽑고 싶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이것도 윤석열 후보가 가지고 있는 지난번에 어딘가 간담회 때 말씀하셨죠. 비정규직도 임금이 똑같다고 하면 정규직하고 차이 날 게 없으니 문제 없다는 발언하고 일맥상통하지 않느냐. 그리고 또 가난, 검정고시가 비정상적인 것 같다는 발언 등 사회의 구조적인 틀에 대한 모순점을 바꿔야 되는 것이 사실은 정치인들의 책무인데 이 문제점을 고스란히 본인 스스로 문제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굉장히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요. 이 사람을 저는 과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세울 때 노재승을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을까 그것도 묻고 싶고요. 어떤 분이 인선을 했길래 저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분명히 사과를 하든지 입장 발표를 확실히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입장을 확실히 해야 된다는 말씀해 주셨고 또 정무실장님께서는 이 사안을 따끔하게 봐야 된다, 이런 입장을 밝혀주셨습니다. 그런데 앞서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 기자들 브리핑에서 이번 노재승 위원장의 처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된다, 이런 입장을 또 밝혔거든요. 어떤 부분을 조금 더 지켜보고 고려해야 된다고 보시는 겁니까? [정태근] 지금 후보께서는 전체적으로 노재승 위원장이 어떤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서 다 알고 있지는 못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선대위 내부 여러 군데에서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고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예를 들면 저처럼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는 부분들이 계속 종합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희망하기는 오늘 중으로는 정리가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노재승 위원장의 거취에 대해서 계속 질문을 드리는 이유가 사실상 자진사퇴를 거론했는데 이 부분은 사실상 거부를 했고 그러다 보니까 강제사퇴냐 이런 이야기들이 많아서 거취에 대한 이야기를 좀 길게 질문을 드렸습니다. [정태근] 저희가 예를 들면 편성된 방송을 취소시킬 정도면 사실은 방송사에다 엄청난 실례를 한 것 아니겠어요. [앵커] 확답은 못하지만 어느 정도 그쪽으로 기조를 잡고 있다, 이렇게 봐야겠죠? [정태근] 그렇게 봐야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남 대변인께는 또 다른 질문 드리겠습니다. 지금 여야 가릴 것 없이 외연 확장을 하면서 인재 영입이 인재 소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이게 시스템의 문제로 봐야 됩니까? 인재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봐야 됩니까? [남영희] 저는 정치권 내부에서 오랫동안 녹을 먹고 계셨던 분이나 함께했던 많은 분들이 반성해야 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곳에서 제 입장을 밝혔는데요. 외부에서 어떤 때만 되면. 선거철에 특히 그렇죠. 외부에서 반짝할 만한 이슈를 끌어올 분, 스타성 있는 분들로 주목도를 높여서 거기에 지지율을 상승시키는 것을 견인할 수 있다고 하는 건 일정 부분 효과는 볼 수 있겠지만 크게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 정치 발전에는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라는 것을 외면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정치 내부에서 인재들을 육성하고 발굴하는 그런 시스템이 더 정착되는 것이 제가 볼 때는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비슷한 의견으로 금태섭 전 의원 같은 경우에도 인재 영입쇼로 끝나면 안 된다, 이런 입장을 밝히셨는데 동의하시는 내용이시죠? [정태근] 양 측면이 다 있습니다. 지금 시대가 굉장히 급속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기존 정치권이 변화하는 사회를 반영하는 그런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개방성이 있어야 되는 건 맞거든요. 다만 이게 정당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인사를 하는 것처럼 검증을 하는 데 한계가 존재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앞으로는 선거 막바지에 와서 이런 큰 일이 벌어질 때 영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충분히 검증도 하고 또 시간도 두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거칠 필요가 있는 것이고. 또 한 가지 남 대변인님 말씀하신 것처럼 자체적으로 인재들을 계속 육성해나가는 시스템은 동시에 충분하게 발전시켜 나가야죠. [앵커] 민주당 이야기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 또 발언이 있었는데. 당 혁신기구 출범식에서 민주당이 느려지고 또 기득권 세력이 되고 있다. 이런 자기 반성을 또 내놨습니다. 지금까지의 전략들을 보면 반성, 혁신 이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거든요. 오늘 발언 또 어떻게 보셨습니까? [남영희] 일반적으로 우리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대한 민심들. 그것이 저는 정당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는데요. 그 부분에서는 굉장히 빠르게 기득권화된 것이 아닌가, 이런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이번 정부가 탄생할 때 촛불정부, 탄핵의 강을 건너면서 촛불정부로 세운 그런 정부이면서 개혁과제들을 많은 분들이 요구를 했지 않습니까? 특히나 굉장히 많은 국민들이 소란스럽게만 생각했던 것이 완결을 짓지 못했던 검찰 개혁이라든지 언론 개혁이라든지 이런 다양한 시대적 요구, 국민들의 요구에 대해서 빠르게 순응하지 못했던 부분도 분명히 지적돼야 될 것 같고요. 그에 더불어서 그것은 결국은 인적자원들의 문제인데 정당 내부를 구성하고 있는 많은 구조적인 문제에 포함돼 있는 것이 있지 않나, 이런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봐지고요. 이번에 초선 그리고 젊은 청년, 많은 분들이 모여서 정당 혁신을 하자, 이런 목소리를 내면서 이 안에 아까 사회자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반성이 들어가 있는 것이고요. 성찰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하고 그 민심에 즉각 부응하자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제가 볼 때 한 지역에 계속해서 3선까지 그 이상은 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도 만들고 그리고 면책특권들을 없애자, 이런 등의 다양한 정당 혁신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내부적으로는 내부 목소리도 나오고 혁신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민주당의 선거운동을 살펴보면 민주당은 보이지 않고 이재명만 보인다, 이런 분석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지금 윤석열 후보 측에는 스피커가 꽤 있거든요. [남영희] 저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이재명 후보의 자질, 능력이 너무 출중하십니다, 사실. 그 어떤 탤런트 같은 국회의원들이나 대단한 분들이 와도 이재명 후보만큼의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시거나 즉각적인 대응, 현실을 돌파할 수 있는 정책 대안 내지는 문제점을 해결해낼 만한 그런 내용이 들어 있는 목소리를 빠르게 내시는 분들이 사실 없어요, 제가 보니까. 우리 이재명 후보의 그동안의 실력, 실천, 실적 이것들이 이 안에 이분의 능력으로 발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잘 안 보인다, 그것이 있고요. 또 하나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이 조금 기득권화된 것이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요. 사실 선대위가 횡적 구조로 다선 위주의 그런 구성원이 되고 나서 실질적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다 포함해내지 못했던 선대위 구성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것을 개편하고 슬림화하면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고요. 제가 얘기 들어보니까 일단 바닥민심이 조금씩 움직이는데 지역 위원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의원들과 원외 위원장들이 현장으로 가서 조금씩 부딪히고 있는데 선거기간이라는 것이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공식 선거기간쯤 가야 사실 굉장히 달아오르는 것이고요. 지금은 그 기초작업은 시작하고 있고 시작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측에서는 어떻습니까? 민주당은 안 보이고 후보만 보인다, 이런 입장인데. [정태근]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일단 후보만 보이는 것은 물론 대통령선거 때는 한 90%는 후보가 하는 것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머지 10%를 채워가는 과정들이 왜 중요하냐 하면 아무리 훌륭한 지도자가 나와도 현대 정부에서 대통령이 모든 걸 다 할 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집단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들을 보여줘야 되고 그것이 사실은 선거 캠페인 과정 속에서 그대로 드러나야 되는 것인데 지금 그러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우려스러운 것이고. 또 한 가지 앞서 이재명 후보가 사과를 하는 건 좋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그 진정성이 따르느냐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무슨 말씀이냐 하면 예를 들면 민주당이 기득권화됐다라고 얘기를 하면 지금도 계속 정권 말기인데 계속 낙하산 공직을 임명시켜요. 처음에 그렇게 안 하기로 했었잖아요. 안 하겠다 약속을 했잖아요. 그러면 앞으로 아마 이재명 후보도 그럴 거예요. 본인이 낙하산 그거 안 하겠다고 얘기할 거예요. 그런데 그 일이 정권 말기에 가도 마치 대못을 박은 것처럼 계속 벌어지고 있는 형식이고 지금 느려지고를 말씀하시는데 느려진 것이 아니라 그동안 민주당은 180석이라는 의석을 가지고 사실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정책들을 밀어붙이는 과정 속에서 그래서 정책적 혼란이 발생되고 그것에 대한 피해를 국민들이 본 거죠. 그러면 그간의 정책을 구현하는 과정에 있어서 우리가 경솔했다, 문제가 있었다. 이렇게 얘기가 돼야 되는데 사과를 하는데 실제 내용하고는 다르다는 거죠. 과연 그래서 사과를 하는 것들을 국민들이 받아들이는가. 지금 여전히 정권을 교체해야 되겠다고 하는 여론조사 지수가 높은 이유는 바로 거기에서 비롯된다고 봐야 됩니다. [앵커] 사과에 대해서 여론이 어떻게 받아들일까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다,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이런 중에 또 오랜만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정치비평을 안 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선회한 듯해 보이는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우호적 발언을 남겼습니다. 듣고 오시죠. [유시민 / 작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재명 후보는 한 인간으로서 보면 생존자죠. 2010년에 성남시장 되고 나서 엄청나게 수사도 많이 받았고 기소도 당했고 작년에 대법원까지 가서 무죄판결 받은 그 건이 판결이 다르게 나왔더라면 사망했죠, 정치적으로. 이 사람이 이런저런 작은 오류들은 있었을지 모르나 정치적 생존을 위태롭게 할 만큼의 어떤 하자나 이런 것들은 없었던 사람 같다. 이재명 후보는 완성형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저는 발전도상인이라고 표현한 것은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더 지금보다 나은 모습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앵커] 발전도상국이 아니라 발전도상인이라는 평을 남겼는데. 그러니까 과거에는 힘들었지만 앞으로는 더 나아질 것이다라는 평입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남영희] 저는 오늘 유시민 전 이사장님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전 이사장님이 드디어 우리 쪽의 빅마우스, 스피커로 등장해 주신 것이 너무 반가웠고요. 그래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국민의힘에는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우리 쪽에서는 이재명 후보 한 명만 보인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이재명 후보 혼자서 너무 열심히 뛰셨거든요. 그런 반면 그에 상응할 만한 무게 있는 스피커가 사실은 좀 부재한 상황이었다는 평들이 많았거든요. 그걸 아마 오늘 유시민 전 이사장님이 해결해 주신 것 같고요. 그리고 오늘 말씀하신 내용들은 사실 저도 같이 늘 똑같이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다른 것보다 변방의 장수였고 비주류가 주류가 되는 과정 동안 살아온 과정에서의 상처, 많은 부분들이 사실은 발전하고 진화돼 와서 앞으로 더 기대를 해도 될 사람이라는 이재명에 대한 규정을 확실하게 해 주셨거든요. 그리고 이전에 많은 우리 정부에서 탄생했던 대통령 후보들은 지지자 그룹에서 부채의식을 갖고 있거나 이런 식으로 애정관계를 관계 설정했다고 하면 이재명 후보에게는 나의 미래를 맡겨도 될 만한 믿음직한 일할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평가로 좀 다른 관계설정을 했다라는 부분도 규정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저는 유시민 전 이사장님의 활약상이 기대가 되고요. 우리 쪽에 굉장히 좋은 분이 스피커로 활동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까지의 침묵을 깨고 정치적인 평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또 어떤 평을 통해서 여론이 움직일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이쯤에서 어제,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보면서 여론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갤럽은 이재명, 윤석열 후보 지금 36.4% 대 36.3%. 초접전이고요. 전국지표조사를 보면 5주 만에 이재명 후보가 역전을 한 그런 현재 추세를 볼 수가 있겠습니다. 지금 추세를 보게 되면 일단 정무실장님께 여쭙겠습니다. 5주 만에 이재명 후보가 역전을 한 여론조사 지표가 나왔거든요. 이 부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정태근] 이번 주 여론조사가 3개가 나왔습니다. 주초에 리얼미터 조사가 나왔고 어제 갤럽 조사가 나왔고 지금 NBS가 나왔는데 지금 리얼미터 조사 같은 경우는 오차범위를 넘어서 윤석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고 어제 갤럽 조사는 같은 퍼센티지로 나와 있고 오늘 NBS 조사는 이재명 후보가 5%가 상승하고 윤석열 후보가 2%가 상승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뚜렷한 추세 중 하나는 뭐냐 하면 윤석열 후보가 하락을 멈췄다는 게 한 가지 있고. 그리고 완만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약간 회복 기세에 있다. 이런 것은 분명한 것 같고 다만 저희들이 볼 때 굉장히 중요하게 보는 것은 그러면 실제로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와 관련해서 정권을 교체하는 데 더 많은 퍼센티지를 갖고 있냐, 아니면 현 정권이 연장선상에 있는 것을 많이 놓고 보고 있느냐. 이 측면에 있어서는 여전히 50대 중반 이상으로는 정권교체가 돼야 된다는 퍼센티지를 많이 갖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가 그것을 다 가져오지 못했다고 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이번 주에 선대위가 발족을 하고 그동안에 있었던 여러 가지 난맥상들을 정리했으니까 그 정권교체를 바라는 지지열기들을 다 담아올 수 있는 그런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죠. [앵커] 정권교체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우세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하나로 모이게 되면 다시 또 거리를 벌릴 것이다, 이런 입장이신데요. 이번 여론조사에 또 눈에 띄는 게 20대 투표층입니다. 20대 투표층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역전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해석할 여지가 있을 것 같은데 남 대변인 어떻게 보십니까? [남영희] 여론조사의 추이를 전체적으로 보자면 저는 이게 선대위 구성의 문제점을 그대로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가 처음에 이재명 후보가 결정되고 이른바 매머드급 선대위가 구성된 이후에 너무 안 움직인다 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을 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그에 반해서 사실 후보로 결정되고 그다음 주까지 제가 볼 때는 최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락폭을 따져보면 사실 윤석열 후보의 하락폭이 굉장히 컸죠. 그것은 선대위 구성과정에 있어서 굉장히 심각하게 시끄러웠던 한 달이 반영된 것 같고요. 결국은 그것을 봉합 수준으로 김종인 위원장을 모셔오고 이준석 대표가 다시 나타나고 우리가 돌아온 3김이라고 얘기하는 김병준, 김한길, 김종인 이런 분들이 다 모여주셨지만 결국은 지지율에는 특별한 영향이 없는 것 같다고 보여지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20대에 대한 부분은 저는 그런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계속해서 소통을 정말 열심히 하고 계신데요. 20대들이 그동안 공정의 가치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를 통해서 그리고 이준석 대표를 통해서 자신들이 생각했던 공정이라고 했던 그 가치가 사실 좀 무너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는 순간 같고요. 또 좋은 점으로 보면 이재명 후보가 열심히 듣고 있고 그리고 자신들과 만나는 대학가에서의 간담회나 토론회를 굉장히 많이 열고 있거든요. 그 활발한 과정 속에서 앞으로 내 미래를 맡길 수 있겠구나. 이건 제가 볼 때는 이념과도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내 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런 과정이라고 봅니다. [앵커] 20대 지지율 지표가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기는 합니다. 그리고 또 아직 충분히 의견을 바꿀 수 있는 응답도 72%를 넘기고 있기 때문에 그것도 20대의 표심이 어디로 움직일지는 또 향후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대선 국면에서 20대 표심을 양당 주목하고 있지만 또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 쩐의 전쟁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소상공인이든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어떤 정책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 재원 방안 마련으로 윤 후보가 보상금 50조 원을 먼저 제안을 했었고 지금 김종인 위원장 같은 경우는 이 정도 사태가 됐을 때는 100조 원의 기금도 확보를 해야 된다, 이런 입장을 밝혔거든요. 이러한 의견에 대해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진 겁니까? [정태근] 그것 전에 먼저 20대 지지율 관련해서 조금 말씀 드리고 넘어갔으면 좋겠는데요. 저희가 1000샘플 정도를 조사를 하게 되면 20대 샘플이 보통 한 170개 정도 내외가 됩니다. 그래서 사실은 2%를 가지고 역전됐다 얘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중요한 사실은 조금 전 앵커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게 한 72% 나오고 아까 조금 전에 제가 정권교체와 관련해서 정권이 교체돼야 된다는 지수가 보통 60%를 넘어요. 60대보다 많이 나옵니다, 지금. 그래서 기존에 저희들 특히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후보가 캠페인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반성이 필요한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대들 사이에서 이번 대선을 바라보고 있는 관점은 정권을 교체해야 된다는 것들이 굉장히 높다, 이 말씀을 드리겠고요. 두 번째로 물어보신 문제와 관련해서 지금 윤석열 선대위에서 가장 중요하게 바라보는 대통령의 과제는 2년 넘게 코로나 팬데믹이 진행돼 오면서 벌어지고 있는 양극화의 문제하고 곤란에 빠져 있는 자영업자들, 중소상공인들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100조 정도의 돈을 마련해서 기존에 예를 들면 이미 올해 편성된 내용들을 변화시켜서라도 적극적인 재원들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입니다. [앵커] 예산 편성의 구조조정 필요하다는 말씀해 주셨는데 짧게 민주당도 환영하는 입장이기는 하죠? [남영희] 바로 받았습니다. 지난번 윤석열 후보가 50조를 얘기했을 때와 똑같은 상황이 재연됐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즉각 4자회동을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100조, 자영업자의 손실보상을 두텁게 하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좋은 말씀해 주셨다. 이렇게 응답을 하니 곧바로 이것은 지금 합의할 사안이 아니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보고 지난번에 윤석열 후보가 50조를 얘기했을 때와 지금 김종인 위원장이 말씀하시는 상황이 변한 것이 하나도 없어서 그야말로 저쪽 당에서는 저희가 어떤 재난지원에 대한 얘기만 할 때마다 매표행위가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진정성 없는 말씀을 하고 있는 쪽이 진짜 매표행위를 하시려고 하는 건지 해서 좀 안타깝습니다. [앵커] 금액은 늘었는데 변함이 없는 부분은 아쉽다고 지적을 해 주셨는데 그 부분은 또 양당의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또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정태근 국민의힘 선대위 정무대응실장과 정국 상황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더뉴스 2021120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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