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을 거부한 40대 영국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하기 전 남긴 유언이 알려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백신 거부자의 유언'입니다.
철인 3종과 보디빌딩, 등산 등 각종 운동을 즐기던 40대 존 아이어스 씨는 지난 6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약 한 달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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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그는 "의료진이 날 포기하지 않게 해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하는데요.
최근 유족이 유언을 공개하면서 그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존은 '백신에 포름알데히드가 들어있다'면서 자신은 실험용 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헬스클럽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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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건강하기 때문에 감염되더라도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존은 지난 6월 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폐렴 증세를 보이면서 며칠 만에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했고 7월 27일 사망했습니다.
유족은 "존이 숨지기 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백신은 몰라도 마스크만 잘 썼어도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 "과거 모습 참 건강해 보이시는데..안타깝네요. 코로나 없는 세상으로 가고 싶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존 아이어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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