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만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역 패스' 확대 도입을 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단체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촉구했습니다.
인력과 비용 문제로 방역 수칙을 이행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까지 부과하는 건 과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기홍 / 소상공인연합회 손실보상비대위원장 : 현장에서 시행할 수 없는 것을 시행해놓고 이것을 (어기면) 범법자로 취급해 버리는 방역 당국의 정책에 강력하게 반대를 하고….]
[조지현 /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 올해 유난히 많이 늘었던 1인 사업자들은 설거지를 하다가 손님이 오시면 나가서 (방역) 패스를 확인해야 하고요.]
[이창호 / 전국호프연합회 회장 : 소상공인도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데 항상 방역 정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 왜 이용하는 개인에게는 이런 벌금이 미미한지 모르겠습니다. 개인 스스로가 지켜야 합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고 계속되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소상공인 자영업자 위주의 방역 정책을 펼칠 겁니까?]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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