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리조트와 언론사를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30대 아들이 불법 촬영 혐의로 어제(8일) 저녁, 공항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수 십 명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몇 달 동안 몰래 찍어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이 담긴 컴퓨터 석 대를 들고, 미국으로 도주하려다 붙잡힌 이 남성에 대해서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불법 촬영물을 유포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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