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부채로 파산 위기에 처한 중국 헝다의 창업주가 고급주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27일 홍콩 매체는 '쉬자인' 회장이 1천억 원이 넘는 홍콩 단독주택을 담보로 집값의 40% 상당을 대출받았다고 보도했는데요.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이 쉬 회장에게 헝다 그룹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자산을 동원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채무 변제를 위해 멈췄던 건설 프로젝트 중 일부를 다시 가동하고 개인 자산까지 총동원한 쉬 회장은 중국 내 자산 순위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70위까지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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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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