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의 KT&G 건물 창고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건물 입주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건물 1층 창고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본부는 건물 주변을 통제했고 군 폭발물 제거반이 현장에서 발견된 지뢰를 수거했습니다.
'지상조명지뢰'라고 표기돼있는 이 지뢰는 일정 압력을 받으면 빛을 내면서 주변을 밝히는 비살상용 군사 장비로 알려졌는데, 군 당국은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지뢰가 외부로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기정 (lee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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