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강릉 앞바다에서 심해어인 산갈치가 잇달아 목격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정오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해수욕장에선 길이 2m 남짓 되는 산갈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또 8일 오후 5시쯤엔 강릉시 옥계면 금진항 방파제에서 윤 모 씨가 3m 길이 산갈치 한 마리를 포획하기도 했습니다.
산갈치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태평양과 인도양 등에 서식하는 심해어로, 갈치와 비슷하고 옆으로 납작하며 띠 모양으로 깁니다.
산갈치 등 심해어 출현은 지진 전조증상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전문가들은 지진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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