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7일(현지시간) 필리핀 리잘주 안티폴로시에서는 철제 대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었다가 끼인 강아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엎드린 자세로 오도 가도 못하는 강아지를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행인이 구해줬는데요,
무거운 돌을 들어 대문과 바닥 사이에 괴어 보기도 하고, 강아지 머리를 잡고 틈이 더 벌어진 위치로 옮겨 보기도 합니다.
결국 강아지는 무사히 구조됐다고 하는데요.
인적이 드문 길이었지만 강아지의 목숨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행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오예진·김가람>
<영상: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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