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K에너지 ESS 화재 진압 작업
(서울=연합뉴스) 12일 오전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1.12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12일 오전 6시 23분께 울산시 남구 SK에너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층짜리 건물인 배터리 보관동(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확인했다.
한때 큰 불꽃이 일었으나 화재 발생 2시간가량 지난 현재 불꽃은 잡혔다.
연기도 점차 잦아드는 상황이다.
SK에너지 울산공장서 화재
(울산=연합뉴스) 12일 오전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1.12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보관동 내 배터리(50㎿급 추정)가 완전히 탈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예상한다.
울산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 중이다.
SK에너지 울산공장서 화재
(울산=연합뉴스) 12일 오전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1.12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담당 지자체인 남구는 SK에너지 공장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출근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보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