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서울=연합뉴스)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물에 대부분 옷이 젖지만, 정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스키장에서는 땅에서 공중으로 솟구친 물 때문에 여러 사람이 놀랐습니다. 제설 작업에 사용되는 소화전 배관이 파열된 게 발단이었는데요. 파열로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마치 거센 분수 같은 물기둥이 만들어졌습니다. 하필 배관사고 바로 위가 리프트가 지나가는 길이었습니다. 리프트를 탔던 스키어들은 이 지점을 지나가며 고스란히 물벼락을 맞았는데요. 갑작스러운 물세례에 놀라 리프트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팔이 골절된 탑승객도 있었습니다. 스키장측에 따르면 이날 2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ㆍ백지현> <영상 : Louis Dillard 유튜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뉴스줌에서 보기
• 연합뉴스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