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반정부 유혈 시위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묶였던 아시아나항공 OZ5781편이 13일 오후 1시 12분(현지시간. 한국시간 4시 12분) 인천공항을 향해 이륙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5일 인천에서 출발해 알마티에 도착했으나 현지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로 공항 운영이 중단되는 바람에 8일간 현지에 계류돼 있었는데요.
이 항공편엔 승객 39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47명이 탑승했습니다.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근무자 가족 4명을 제외한 43명이 우리 국민인데요.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0시 1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남이경>
<영상 : 김상욱 연합뉴스 알마티 통신원·연합뉴스TV·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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